[ 화려함 ]

꾸미고 다니는 것을 좋아하는 여고생. 화려하고 예쁜 화장품 같은 것이 있으면 꼭 산다.
등장은 화려하게 해야 하는 법이라며 나타날 때마다 종이 조각을 뿌리고 개성을 사용하여 종이 조각을 조종하면서 자신에 대한 인식을 각인 시킨다.
(이때 쓰는 개성은 큰 중력이 아니라서 자주 사용해도 괜찮다고 한다.)
그런고로 파랑, 분홍, 하늘, 노랑이 섞인 자기 눈 색깔이나
반짝 빛나는 자기 머리 색깔에 대해 화려해서 마음에 든다고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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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당함 ]

처음 보는 사람에게도 당당히 친한 척을 하고, 불리한 일이 있으면 당당하게 맞선다.
말도 안되는 의견도 '나는 예쁘니까.' 라고 말하며 그럴듯하게 포장해버리는 당당함을 넘어선 뻔뻔함까지 있다.
특유의 당당함으로 장난도 잘 치고, 스킨쉽도 꽤나 하는 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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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솔직함 ]

감정에 대해 솔직하다. 그만큼 앙금도 쌓지 않고 사소한 일은 신경도 잘 안 쓴다.
감정이 폭주하여 못 참고 막 화를 내거나, 눈물을 뚝뚝 흘리는 경우가 있다.
화가 나면 표정도 무서워지고 욕을 엄청나게 많이 쓴다고 한다....
감정에 솔직하다고 해서 말을 직설적으로 하는 건 아니다. 
해서는 안되는 말은 숨기고, 자신의 고민 같은 것은 혼자 삼키는 경우가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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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위기 메이커 ]

우울한 분위기를 매우 싫어한다. 많은 사람들이 웃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
종이 조각을 날리는 등의 퍼포먼스를 하는 이유도 자신이 좋아하는 화려함과, 웃음을 조합하여 하게 된 것이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자신이 먼저 분위기를 띄워주고 신나게 노는 판을 만들려고 한다.
이 때문에 졸업한 중학교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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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외의 허당 ]

당당하게 굴다가 찍소리 못하고 물러나기도 하고, 이게 맞다고 박박 우기고 나니 그것이 틀렸다던가, 
자기가 하는 스킨쉽은 전혀 신경 안 쓰는데 남이 하는 스킨쉽은 부끄러워 하는....자주 그런 허술한 모습이 포착된다.
종이 조각을 뿌리고 난 뒤에 주섬 주섬 줍는 모습, 다음날 사용할 종이 조각을 자르는 모습 같은 것도 종합하여 보면
의외의 허당 끼가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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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면 ]

"또다시 절망하게 만들 수는 없어"

자신의 발언으로 인해 모리가 심하게 정신적으로 타격을 받은 것을 보고서는 자신에게 엄격해졌다.

예전처럼 자신의 이야기는 하지 않으려고 하며, 거짓말을 하기 보다는 아예 대화 흐름 자체를 흘려버린다.

이렇게 스스로 조이게 되면 언젠가는 한계가 올 것을 알고 있음에도, 방법을 몰라 억누르고 있다.

혼자 있을 때에는 이런 감정이 터져서 상당히 정신적으로 고통 받고 있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