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는 날 실망시키지 않을거라 믿어.
클로징CLOTHING 네트
신체에 닿는 섬유를 조종할 수 있는 개성
신체에 닿는 섬유를 실처럼 늘이거나, 엮거나, 펼치거나 하는 것 등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다.
단, 섬유 소재 자체의 것은 바꾸지 못하며 섬유의 양도 신체에 닿아있는 섬유만을 한정.
주로 실이나, 밧줄처럼 길게 늘여 상대를 제압하거나 그물처럼 엮어 떨어지는 사람들을 구한다.
붕대같은 것을 만지면 깔끔하게 치료도 가능.
머릿속에 구상과 어떻게 만드는지만 알고있다면 옷을 짜는 것도 손쉽게 할 수 있는 등,
서포트방면으로 다양하게 유용한 개성이다.
그러나 역시 공격성은 떨어지며, 방어조차 쉽지 않다는 것이 단점.
또 가지고 있는 섬유나, 주변에 쓸만한 것이 없으면 결국 본인의 옷을 사용하는데
너무 많이 사용해서 가끔 변태취급을 당하는 경우도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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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 평소엔 잘 쓰지 않을 뿐, 공격 방면에서도 개성은 유용하게 쓰인다.
빌런 당시에는 주로 섬유로 상대의 목을 조르거나, 실같이 가늘게 늘여 빠른 속도로 상대에게
위협을 가하고, 목을 베어가기도 하였다.
[ 차분함 ]
여전히 성격은 순하고 부드럽고 자상하며,
다툼을 싫어하는 것도 동일하다.
그러나 지나친 간섭은 싫어하게 되어
자신에 대한 선을 정해놓고 그 이상을 넘어오면 인상을 찌푸리는 듯 보인다.
어릴때보단 꽤나 차분해진 모습을 보이는 듯.
[ 어른스러움 ]
생각은 여전히 깊은 편.
꽤나 말이나 행동이 어른스럽다.
아마도 가정환경이 영향을 많이 끼친듯,
양보하는 것이 습관이 들어 늘 웃으며 '괜찮다'고 말하는것이 입버릇이다.
[ 의무감 ]
꽤나 구조나, 치료, 적의 제압적인 면에서 많이 유용한 개성이다 보니,
곤란에 처한 사람들을 보면 그냥 지나치고 싶으면서도 결국 도와주고 만다.
일종의 자신의 개성에 대한 '의무'라고 느끼고 있는 듯.
실제로는 그것이 그리 달갑진 않은 듯 하다.
[ 자기 희생 정신 ]
어렸을 때부터 계속 희생정신을 강요받아온 그는, 맘속 어느 한구석에서부터
히어로란 이런것ㅡ 그리고, 모든 히어로들은 자신처럼 이렇게 '희생'해야 하고
모두를 '구하고' 항상 '웃어야' 한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리고 자신이 본 광경은 인기와 엔터테이트먼트로써 활약하는 쓸데없는 히어로들의 활약상ㅡ..
그는 그런 그들에게 실망하게 되고, 그 '히어로'들을 바로 잡으려,
그리고 자신에게 얽혀진 히어로써의 압박을 벗어던지려,
< 빌런 >이 된다.
[ 여러종류의 천 ]
항상 몸에 여러종류의 천등을 지니고 다닌다.
언제나 자신의 개성을 무리없이 쓸 수 있게 준비하고 있다.
오래전부터 계속 다른사람을 돕다보니 생긴 자연스러운 습관.
[ 가족 ]
조부가 돌아가신 후 바쁜 부모님과 쌍둥이 동생들. 그리고 이제 막 태어난 막내까지
많은 가족들 사이에서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장남의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부모님들도 꽤나 그에게 기대는 점이 많아 항상 웃으며 동생들을 돌본다.
[ 히어로 ]
최근 히어로란 무엇인가ㅡ라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듯 하다.
어릴때보다 개성을 유용하게 더 다룰 수 있게 되었고, 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게 되었으나
아직까지 그것에 대한 확답을 찾지 못한 듯.
[ 취미 ]
아기자기한 것들을 좋아하고, 인형이나 옷을 만들고 수선하는 것을 즐긴다.
그러나 되도록이면 개성을 쓰지않고 손으로 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것은
아마도 어렸을때 잠시 뵈었던 할머니가 마법처럼 옷을 만들어내는 것이
자신의 개성보다 더 아름답다고 생각했기 때문.
[ 높아진 신체능력 ]
조금은 체력이나 힘이 붙은 것 같아 보인다.
자신의 능력을 더 유용하게 쓰려면 필요하다 생각했던 탓일까.
조금씩 자신을 갈고닦은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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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아이 콤플렉스]
언제나 자신은 착한아이, 착한장남, 히어로같은 존재가 되어야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언제나 웃어야하며, 언제나 다른사람을 돌보는 존재.
그러나 어린나이부터 그것을 계속 주입받아온터라 의문을 품고 있다.
가령 히어로같은 개성을 타고난 자는 꼭 히어로가 되어야만 하는 것인지..같은.
[빌런]
그는 자신의 꿈까지 포기하게 되면서까지 해야하는 히어로란 무엇인가를 생각하다가,
자유롭게, 자신이 하고 싶어 하는 일을 하는 빌런을 동경 하게 된다.
'부럽다' '나도 저사람들처럼 자유롭게 되고 싶어'
그 생각은 점점 커져만 가고, 히어로들의 실망스러운 모습과 함께 그는 빌런이 되고야 만다.
어릴 때의 꿈은 포기한지 오래.
수작업에 대한 아름다움은 잊고, 지금은 어떻게해야 더 아름답고 진정한 히어로를 볼 수 있을지에 대해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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