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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손의 가치가 겨우 백만엔 밖에 안할까?

​의사손은 약손!

상처 치유가 필요한 부위를 손으로 치면 일정시간이 지난 후 회복하는 개성.

상처 회복이 필요한 부위를 손으로 치면 점점 상처가 아물어가는 개성. 그저 손을 가져다 대는 것이 아닌 물리적으로 힘을 실어 쳐야 효력이 나온다.

손으로 친 부위의 세포들을 활성화시켜 자연 회복력을 극도로 끌어올리는 원리. 개성 자체는 자연회복을 따르고 있기 때문에, 자연회복의 범위를 벗어난 잘린 신체부위의 재생이나 손실된 장기의 복구는 불가능하다.

그 외의 근육파열을 포함한 내상의 경우 힘의 강도 조절로 어느정도 치유가 가능하다.

 

* * *

 

지난 몇년동안 꾸준히 단련해오고, 연습하며 개성이 많이 강력해졌다. 

특히 화재사건 당시 빌런과의 정면 승부 이후 뭔가 그녀의 안에서 크게 각성한 듯 웬만한 큰 상처는 그냥 손만 대도 치료시킬 수 있을 정도.

 

성인이 되어 히어로 데뷔 겸 직장을 가지게 된 이후로는 아낌없이 자신의 개성을 쓰는 것 같다.

더이상 그녀의 손은 생명을 가진 무언가를 절대로 상처입힐 수 없는 손이 되었다. 

[ 강인하고 굳센 ]

 

지난 12년간 많은 일을 겪었다. 가족과의 이별도, 믿었던 친구의 배신. 그외에도 다양한 사건사고를 겪고나서 그녀는 어린 나이에 비해 강한 정신력을 가지게 되었다. 그리고 자신이 더이상 학생이자 간호사도 아닌, 중요한 '닥터'라는 자리에 있다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그 영향도 없지는 않은 듯 하다.

 

 이제 '약해져야 할 이유'는 없어졌다. 앞을 보고 '강해져야하는 이유'만이 남았기 때문에, 그녀는 절대로 부러지지 않는 존재가 될 것이다.

 

 

[ 목표가 확실한, ]

 

그 누가 옆에서 달콤하게 꼬드긴다고 하여, 금방 넘어가지 않는. 자신의 생각과 목표가 아주 확실한 성격이 되었다. 그렇다고 강한 자기주장을 남들에게 대놓고 강요하지는 않는다. 오히려 강하게 주장하기보다는 상대방의 이야기를 듣고 차분히 설득하고 충고해주는 편. 상대방을 상처입히는 것을 원하지 않기 때문.

 

'정의'의 대한 신념이 굉장히 강하며, 자신의 목표가 뚜렷하다.

 

지금은 빌런이 된 누군가 말했었지. 그녀는 마치 히어로를 하기 위해 태어난 존재같다고.

지금 그녀는 그 말대로 되기 위해, 여전히 이상을 품고 현실을 되돌아보고 있었다.

 

 

[ ...아직은? ]

 

직장 겸 히어로. 그리고 모두를 위한 닥터가 된 이후에는 학생 때 볼 수 없었던 어른스러움과 강인함. 나름대로 챙긴 기품(?)이 있는 듯 싶지만... 

특정 인물들 앞에만 서면 어린시절로 돌아가버리는 것 같다. 어리광도 부리지 않던 그녀가 옛 친구들만 만나면 어른에서 아이로 잠깐 돌아가버리는 것 같다고. 

[ 능청스러움? ]

 

어딘가 여유가 생기면서도 능청스럽게 대할 수 있게 되었다. 본인을 자연스럽게 숨기는 것에 드디어 능숙해진 모양.

숨겨야 할 것을 숨기며 티나지 않게 가린다. 이제 웃음도 자연스럽게 지을 수 있게 되었다. 그것이 거짓이든 진심이든 구분할 수 없도록.

▶ 현재 일본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의료계 히어로로 조금씩 유명해지고 있다. [닥터 카구야] 라고 하면 웬만한 민간인 사람들도 '유능한 닥터'라고 알고 있을 정도. 한때 바람처럼 사라졌던 의료 히어로 [미다스 핸드]의 손녀딸이라는 것이 밝혀서 더 뜨게 된 이유도 아니없다.

 

 어린 나이에 비해 눈에띄게 활동하여 인지도도 서서히 쌓이고 있는 듯 하지만, 정작 본인은 굉장히 부담스러워하고 있다. 자신의 집까지 쫓아오는 사람들과 진상 취재진들 때문에 최근 골머릴 앓고 있는 것 같아보인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이사를 했다!)

 

 

▶ 해외로 가끔 파견 겸 출장을 나가 구호활동도 종종 하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외국어도 꽤 하는 편.

굉장한 워커홀릭. 동료들이나 주변에서 남자를 제발 좀 만나보라 추천을 해보는 듯 하지만 본인은 완강하게 거절 중. 아직은 일이 더 좋다! 연애는 통 관심이 없는 듯 하다. 좋아하는 순위가 친구들 > 일 > 맥주 인 수준이면 할말을 잃었다. 

 

 

▶ 얼마 전에 첫 팬레터를 받았다! 일년 전쯤에 부상당한 다리를 고쳐준 작은 꼬마아이가 보내준 편지. 팬이라는 것에 약간 어색함을 느끼고 있었지만, 이런 식의 팬 관리는 나쁘지 않은듯 싶다.

 

 

▶ 누구보다 히어로 다운 히어로를 항상 품고 활동하고 있다.

그녀의 신념은 여전히 변함없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더 강해지고 있다. 

 

 

▶ 최근 부모님과 동생들이 살고있는 곳에서 나와 혼자 살고있다. 부모님은 아직 어리고 약한(?) 그녀가 혼자 어떻게 사느냐 항상 걱정하고 있지만, 본인은 생각 이상으로 무난하게 잘 지내고 있는 모양. 

현재 살고있는 곳은 신시가지 미나모토 세이지(이하 슈쨩!)의 멘션! 관리비와 월세는 하루도 밀리지 않고 납부하고 있다. 돈 관리는 굉장히 철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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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희귀한 개성, 한참 유명세를 타고있는 히어로, 딱 보아도 힘으로 대항하지 못하는 작은 몸에 어린 나이 탓 인지. 얼마 전 수상한 사람들로부터 납치를 당한 적이 있다.

 

놀라운 것은 납치당했다는 사실이 뉴스에 떠서 화제가 된 것이 아니라, 그 소굴에 들어가기 직전에 '자력으로' 겨우 탈출한 것이 더 화제 요인이 되었다. 특유의 악바리같이 이겨내는 성격이 한 몫한 듯하다. 

 

 

▶ 이 일이 있었던 직후 본래 살던 집을 떠나 완전히 이사를 해버렸다. 

가족들과 완전히 떨어져서 지내게 된 이유도 이 일이 있었던 것 때문인듯 싶다. 

<SOS 긴급알바!>

(얼마전에 알게된거지만 카이로 그 애랑 나랑 상황이 정 반대인걸 알았어. 보육원에서 아이들을 돌보는 나와는 달리 카이로는 어르신들을 도와주고 있었구. …뭔가 상황은 다르지만 누군가를 도와주고 보살피는 일이라는 것에 공통점이 있어서 그런지 꽤 마음이 잘 맞는것 같아. 그래서 나중에 각자 있는 곳에서 일손이 부족하면 도와주기로 했어! 한쪽에서 SOS 요청하면 부리나케 달려오는걸로! 나름대로 공부도 될 것 같고. 서로 돕고 사는게 좋지 않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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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MALE

키 / 체중

혈액형

​생일

154cm / 40kg

RH + O

10月 19日

HERO. DOCTOR 카구야

​<의사손은 약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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