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져도 돼?
크래들 오피디언
뱀의 외형,생물적인 특징을 갖춘 개성.
강한 독을 만들어 낼 수 있는 뱀의 개성.
수년간 노력한끝에 자신이 만들 수 있는 독, 그리고 독의 조절, 각각의 독이 하는 작용과 한계를 알게되었다.
◆용혈독,출혈독,신경독,마비독 등을 주로 이룬다.
대부분 세포를 파괴하고, 세포성분을 쏟게하거나, 피의 응고를 막고, 신경을 파괴하는등의, 뱀이 가지는 독이다.
자신의 독에 대해선 내성과 항체가 있지만, 오랜시간 노출되면 피부에 좋지않은듯.
뱀처럼 무언가를 쥐거나 잡아당기는, 팔의 힘이 세다.
울퉁불퉁한 땅이어도 곧잘 움직이며, 나무에 매달리는것도 능함.
온도에 민감해 주위 열변화를 캐치해낸다.
인간 온도계 오늘도 일합니다
[네겐 그런 말 듣고싶지 않네...]
미카즈키 한테 배운 말버릇이 맞다.
가만히 듣고있는듯 하지만, 자신의 허용치를 벗어난 말을 하면 곧잘 툭툭 내뱉는다.
우리애들에겐 예외이므로, 보통 소속사에서의 팀작업중 내뱉은적이 있는모양.
[오더 줘, 커맨더]
가만히 있는게 좋지만, 필요할때는 확실히 움직인다.
또아리를 튼 뱀이 공격할때는 위험해지는것과 같다.
물어보고 행동하는게 많아졌지만, 그걸 히어로생활까지 이어가면서 브리핑이나 의사표현으로 가져갔다.
친구들이 부르면, 혹은 필요하다 하면 할 수 있는걸 하고싶어한다.
의사표현이 확실히 늘었고, 동시에 질문하고 행동하는것 등 물어보는게 조금 늘은듯.
만져도 되는지, 저걸 쳐도 되는지, 오늘 저녁은 닭도리탕이 좋겠는데 너 언제올거냐..
[무너지지 마. 무너져도 괜찮아.]
내로남불적인 면이 강하게 생겼다.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베니는 온몸이 안으로 굽는건지 말하는것에서 애초에 '남'과 '너희'를 나누어 생각한다.
그러므로 우리애들이 남에게 건들여지거나, 외부의 누군가때문에 해를 입는것은 질색하지만
안쪽에서라면 차라리 받쳐줄테니 무너져도 괜찮다는 생각.
친구들이 무너지는걸 무서워하지만, 동시에 만약 무너질 수 밖에 없더래도 그것까지 감싸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싶어한다.
[너희는 모두 내 요람이니까.]
가장 편안한 곳, 따듯한 곳, 자기가 눕고 풀어져도 될 곳.
친구들을 모두 그렇게 생각한다.
오래 가져오던 생각들을 친구들덕에 풀어놓은덕에, 조금 더 편하게 친구들이나 사람을 대할 수 있게되었다. 물론 친구들 한정.
대신 이게 반대로도 작용했는지, 조금 예민하고 날 선 모습도 있으면서도 애들사이에선 대놓고 늘어지거나 여유롭기만 한 모습을 자주보인다.
예전과 달리 지쳤다기보단, 그동안의 느릿한것이 그냥 성격으로 굳어진 부분.
카이로와 같이 살게 되었다. 계속해서 여러가지 맞추어나갈 게 있겠지만, 애초에 길게 같이 생활한 탓인지, 워낙 좀 맞는다고 생각한 탓인지, 싸워본 탓인지.
꽤 싸움없이 잘 지내고 있다고 생각한다. 조금씩이지만 자기 생활을 잘 녹여보려고 노력중.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은 앞으로 얼마가 되든, 아버지 일때문에 함께 할 수 있을때 소중히 하려 하고있다.
가족이 생겼다!
이전 가족들과는 떨어져 지내게 되었고, 그때 살던 집 또한 이사가서 찾을 수 없다.
연락처는 있긴 하겠지만, 거의 가족과 절연했다 보면 된다.
뱀은 원체 수명이 짧은 동물이래서, 관리에 조심하는중.
베니의 개성을 안 대학쪽에서 연락을 취해화 독에대한 연구를 조금 도와주고있다.
이왕 독을 낼 수 있는것, 독에 대한 대처가 늘어날 수 있다면 좋을거라 생각한 탓.
대가로 항체추출이나 해독제에 대한 부분도 스스로 개선하기위해 받고있다.
수트에 해독제는 항상 가지고 다니게 되었음.
버베나는 잘 크고 있다.
훈련도 계속해가고 있는참으로, 개성적 면인지 체질적 면인지 근육이 크게 붙진 않지만 매끈하게 잡히는 중.
인형은 카이로가 사줬고,
부적은 잘 지니고 다니거나, 수트때는 혹시 몰라 안쪽에 잘 넣어두는 편.
단추는 사라지면 불안하다.
새집 걸어놨는데 자기 집 잃어버린것같다.
이츠키 선생님이 준 검은 담요를 가지고 다닌다.
신은 없지만, 싫어하지만, 히어로로써 참전 전 나름 승리와 영광에 대해 기도하듯 하는 버릇이 생겼다.
터틀넥안에 머릴 넣고있다.
잘라버릴까..이제 추울 일 없는데.
겨울은 계속해서 조심하고있다.
[히어로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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