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특별한 날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태양은 여느 때와 같은 모습으로 떠올랐고, 모두는 긴장과 설렘이 섞인 마음으로 안내에 따라 고등부 부속건물 앞에 집합했습니다.
수험을 치루기 위해 온 사람들로 북적이는 부속건물 앞에, 익숙한 인영이 보입니다.
학생들에게 전하는 그녀의 작은 응원을 받아들고, 아이들은 시험장 안으로 향했습니다.
< 그녀 손에는 아이들에게 전하는 편지가>
서.....선생니임 . . .... . . . . . . .
<학교 올라와서 절대루 안 울려구 했는데...>
「 금년도 텐에이 고교 히어로과에 지원하신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
자신의 수험번호를 확인 한 후, 배정된 구역으로 이동했습니다.
A구역 : 미사키 | 유타 | 카사이| 타카
이야, 딱 경쟁하기 좋은 상대가 떡하니 있는데-.
친구들의 응원을 받으며, 모두 전투를 준비했습니다.
< (부끄러ㅓ워어어어어) (같이 샤카샤카..) >
<울면서 시험장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이러다가 여기 홍수나겠는걸..>
「 지금부터 입학시험에 대해 설명해 드릴게요 」
종종 봐왔던 익숙한 얼굴의 교사가 스테이지 위에서 입학시험에 대한 설명을 합니다.
「 여러분은 가상 빌런로봇을 파괴하고, 각 로봇에 배정된 점수를 획득하시면 됩니다. 」
「 오늘 시행되는 실기시험은, 아는 사람은 알겠지만 … 모의 시가전 입니다. 」
9년간 어깨너머로 봐왔던 시험이기 때문에 다들 어느정도는 알고 있었지만,
다시한번 룰을 되새기며 설명을 경청하고…
< 아게하에게 소곤소곤 >
B구역 : 유우토 | 키사라기 | 료스케| 베니
C구역 : 히로토 | 코하쿠 | 쇼| 비비
D구역 : 케이 | 쥬우 | 아게하
E구역 : 카이로 | 세이지 | 에쿠레아
<얘. 얘들아. 화이팅이야~!~!!!>
쥬우, 지지 않으려면 두배로 힘내야겠는걸..!